기사 메일전송
시민에게 열린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 -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 유정복 시장에게 미래비전 제안서 전달
  • 기사등록 2017-03-14 09:48: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 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으로‘시민에게 열린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가 제안됐다. 시민대표 100명이 선택한 인천 해양친수도시의 미래비전이다.

인천광역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발전연구원과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으로부터 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 및 전략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해양친수도시의 미래비전과 전략에 대해 토론해 왔다. 이 날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제안서는 그 간의 시민참여단 토론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대표는 “인천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시민에게 열린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는 해안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항만, 산업단지, 군사시설 등과 상생하면서 해안변을 개방하고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미”라며, “인천 해안변 고유 특성과 문화정체성을 보여주는 갯벌, 개항장, 도서지역의 자연환경 등을 보존∙ 활용하여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안됐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8대 추진전략으로 ▲인천시 주도의 체계적인 해양공간 계획권 강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환경 관리 ▲해양친수공간 접근을 위한 대중교통망 정비 ▲다양한 해양체험형 관광컨텐츠 개발 ▲철책선 단계적 제거를 통한 해안변 개방 ▲인천시 중심의 준설토투기장 관리권 강화 ▲시민이 참여하는 항만재개발의 공공성·개방성 확보 ▲준설토 투기장 최소화를 통한 바다생태환경 보호가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에서 제안된 미래비전과 전략들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인천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에 모두 반영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양도시로서 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행정적인 당위성과 명분은 물론 지속적인 해양친수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7013
  • 기사등록 2017-03-14 09: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