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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교통카드 터치만으로 1천원을 기부한다. 이같은 수원시민의 아이디어가 시정으로 실현된다.


 【시사인경제】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6일 화성박물관에서 ‘2012 시민창안대회 최종 결선대회’를 열고 최영호, 이준수 씨의 ‘사랑나눔정류장 버스카드로 기부해요’ 프로젝트를 1등에 선정했다.


‘2012 수원 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수원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익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결선에서는 교통카드로 쉽고 간편하게 기부해 버스정류장을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장소로 탈바꿈한 최영호, 이준수 씨의 Give Your Heart 팀이 1등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수원화성 안에 위치한 맛있고 값싼 음식점과 지역예술 작가를 1대1로 연결해 음식점 메뉴판을 예술작품으로 만든다는 음식점 활성화 예술메뉴판 프로젝트를 제안한 지역작가 한예지 씨가 2등에, 쓰레기 집하장인 에코스테이션을 바르게 이용한 주민에게 복권을 주고 매주 이를 추첨해 경품을 주자는 마을복권 프로젝트의 ‘세류3동 새마을협의회’가 3등을 수상했다.


결선에서는 적합성 및 실행력, 완성도, 확장성, 전달력,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의 심사와 현장에 참여한 시민관객의 투표를 거쳐 순위를 가렸다. 1등에게는 300만원, 2등에게는 200만원, 3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는 결선대회에 진출한 4개팀에게 실행지원금의 지급과 함께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인큐베이팅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최종결선에 앞서 지난해 11월 시민창안대회 본선대회를 열어 접수된 60여 건의 아이디어 중 본선진출 10건을 선정하고, 본선대회에서 전문가의 심사와 청중단의 투표를 통해 최종결선진출 4개팀을 결정했다.


윤성균 제1부시장은 참가팀들을 격려하고 “수원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대회가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민의 축제의 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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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7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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