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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로 날개 달다 - 해수부, 3월 13일(월)부터 K·FISH 사용업체 공개 모집
  • 기사등록 2017-03-1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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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로 날개 달다

[시사인경제]해양수산부는 13일부터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명칭 사용 대상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규모의 수산업체가 많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영세한 수산업계의 홍보역량을 보완하고 우리 수산물의 고급식품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국가통합 수출브랜드인 K·FISH를 개발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K·FISH 브랜드 적용대상 품목은 넙치 등 7개 품목이며, 공개모집에 신청한 수산물 생산, 수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평가단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생산한 제품에 K·FISH 상표를 부착하여 수출하게 되며, 제품 디자인 및 홍보사업 추진과 관련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수출 지원사업’ 참여 우선권 등의 혜택을 누린다.

K·FISH 브랜드의 사용을 원하는 수산물 생산, 수출업체는 13일부터 개통되는 수출통합브랜드 누리집(www.kfish.kr)을 통하거나 사업 대행 기관인 한국수산회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국가통합브랜드 K·FISH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하반기 주요 수출국(미국 등 추후 선정)에서 현지 기자단과 주요 고객을 초대하여 브랜드 발표회를 개최하고, 백화점 등 고급 유통망과 온라인을 통한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K·FISH는 지적재산권 보호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중국, 홍콩, 일본, EU등 주요국에서 상표권 등록이 완료되었다. 미국, 캐나다 등 총 14개 국가에서도 상표 출원절차가 진행 중이며, 금년에도 러시아 등 총 7개 국가에 추가로 상표권을 출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K·FISH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우리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생산, 수출, 유통하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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