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설원예용 스마트팜 센서·제어기, 안정성 높인다 - 농촌진흥청, 13일 농업공학부에 시설원예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온실 개소
  • 기사등록 2017-03-13 15:51:00
기사수정
    농촌진흥청

[시사인경제]농촌진흥청은 13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스마트팜 기술개발 협력과 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 온실(시험온실)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 온실은 단동형과 연동형, 작업실로 구성했다. 단동형은 525m2(폭7m×측고1.7m×길이75m)크기에 환기와 보온을 원격으로 제어하며 영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연동형은 1,575m2(폭7m×측고4.0m×길이75m, 3연동) 크기로 단동형기능에 관수, 난방, 이산화탄소 조절기능을 추가했다. 작업동은 240m2(폭8m×측고4.0m×길이30m)이며, 작업동에는 테스트베드 관제시스템 등 주요시설을 설치했다. 시설비와 설비비로 3억 원을 투입했다.

현재 테스트베드 시설에는 차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을 위해 온·습도, 일사, 풍향, 풍속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작물재배에 필요한 양액기·이산화탄소발생기·스마트 영상장치를 설치해 딸기 '설향'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테스트베드 온실은 그동안 농촌진흥청이 연구한 '한국형 스마트팜' 환경조절장치 등 주요 기기를 설치했으며, 재배 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됐다.

이 시설을 활용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각종 센서 등을 검증해 스마트 기기 개발기간을 줄이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적용 센서·제어기 표준화 기술과 온실 테스트베드에서 ICT기기 내환경성, 작동성 평가 등 기술공유를 통해 ICT 융복합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스마트팜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온실은 연구와 ICT기기 평가, 교육장 활용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온실 확산사업의 개발 기술로 활용한다.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시설현대화 온실 4,000ha에 보급 시 약 492억 원의 설치비가 줄어들고 재배작물에 따라 생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김현환 농업연구관은 “시설원예 테스트베드 개소를 통해 1세대 스마트팜의 편의성 향상과 관련 기술을 확립하고, 재배 작물의 주요 생체정보 등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지능형 모델인 2세대 스마트팜의 연구시설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976
  • 기사등록 2017-03-13 15: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깊이있는 수업 비전 공유로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생의 사유 능력을 키우고 성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역량 강화에 다양.
  2. “재난지원금이 숨겨진 빚으로”… 이혜원 의원, 이재명 前 지사 행정 강도 높게 비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민선7기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집행한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021년 전 도정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는 당...
  3.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 단양 느티나무학교에서 야유회 성료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문경옥)는 지난 4월 19일(토),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에서 총동문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야유회는 “응답하라 크리스토퍼! 우리 함께 학교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
  4. 화성도시공사,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으로 현장 중심 교통약자 배려 실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교통복지 증진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것으로, 발안 만세시장 장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