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똑똑한 환경관리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춘다 -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인공지능 전문가 등 포함 ‘지능형 환경관리 T/F’ 발족, 올해 5월 중으로 추진과제 발표 예정
  • 기사등록 2017-03-13 09:59:00
기사수정
    4차 산업혁명

[시사인경제]환경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발맞춰 ‘지능형 환경관리 대책반(T/F)’를 발족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환경관리 정책과제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이란 기계의 지능화로 생산성이 고도로 향상되어 산업구조 근본이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능형 환경관리 T/F’에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관리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드론 관련 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지능형 환경관리 T/F’ 발족과 관련, 3월 10일 서울 서초구 LW컨벤션센터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를 통해 ‘지능형 환경관리 T/F’는 올해 5월 중으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환경질 데이터 측정 강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고도분석으로 환경변화 사전예측 및 관리 최적화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환경관리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밀렵에 대한 감시 체계 최적화, 대기 등 환경질 예보 고도화, 멸종위기종 행동 분석을 통한 안전한 서식처 유도 등 해외 사례를 참조하여 ‘지능형 환경관리로의 혁신방안(가칭)’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훈 환경부 환경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은 기술적 측면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독립적으로 발전해온 기술이 상호 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환경관리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928
  • 기사등록 2017-03-13 09:5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