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 아마다社 투자계약 체결 -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200억원 투자하여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 건립
  • 기사등록 2017-03-10 09:34: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의 아마다社(AMADA)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은 10일 아마다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다는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아마다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마다社는 금속가공 기계의 종합 메이커로써, 판금기계 사업, 절삭기계사업, 공작기계사업, 프레스 사업, 정밀 용접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판금가공기계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아마다의 역사가 곧 판금가공※업의 역사라 할 정도로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1946년에 창업되어 작년에 창업 7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매출 약 3,040억엔(한화 약 3조1천억원), 직원 수 8,000여명이며, 전 세계 28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 판금가공이란 금속판재를 절단하고 홀을 뚫고, 성형, 절곡, 용접하여 제품을 만드는 기술

아마다社는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6,200㎡ 규모의 부지에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00억원이며, 일본 본사로부터 500만불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착공하여 내년 7월경 준공 예정이다.

아마다사의 테크니컬센터에서는 아마다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각종 기계, 장치, 시스템, 금형에 대한 오랜 노하우가 축적된 아마다사의 수많은 솔루션을 고객사에게 전승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아마다스쿨’을 개소하여 금속가공기계 전문 인력을 양성 할 구상이다. 이는 스마트공장으로의 진화라는 큰 도약을 맞아 시대상황에 부합하는 금속 가공 기계 및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조에 기여하여 인천시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다스쿨에서는 자동화와 로봇화를 위한 제어와 프로그램 등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우수 인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아마다社를 방문하여 오카모토 미츠오 회장을 만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솔루션센터와 아마다스쿨 등을 둘러보았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아마다사가 인천에 투자를 결정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아마다사의 테크니컬센터는 인천시의 제조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꼭 필요한 시설로서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카모토 미츠오 회장은 “기술혁신과 인재육성으로 고객사의 발전을 지원하는 아마다의 기업 문화에 뿌리를 둔 이와 같은 활동을 한국 테크니컬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실현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테크니컬센터가 반드시 한국의 금속가공업의 발전에 공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849
  • 기사등록 2017-03-10 09: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