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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회의원, 중앙시장 새 단장 “국비 103억 확보 큰 역할” - 176개 점포 440대 주차공간 마련, 금년 9월경 공사 착공예정
  • 기사등록 2017-03-1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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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의원

[시사인경제]김태년 국회의원이 103억 원의 국비확보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결과, 47년 된 중앙시장의 새 단장이 드디어 가닥을 잡았다.

중소기업청은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313억7400만원(국비 188억4000만원 지방비 125억3400만원)중 1차년도 사업으로 국비 90억 원(총사업비 150억원, 지방비 60억원 부담)을 지원하고 나머지 국비 잔액 98억원은 내년도에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중기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은 통상 10억∼30억 원대 규모의 사업이 지원되는 관례에 비춰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지원액수이다.

또한 김태년 국회의원은 중앙시장기능발전(현대화사업)으로 2017년 정부예산에서 국비 9억3900만원과 2016년 4억 원을 포함하여 총 13억39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그동안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은 당초 448억 원의 사업비(국비 259억 원, 도비66억 원, 시비123억 원)로 추진했지만 현대화사업이 ‘지역특별회계’ 사업으로 분류되어 국비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김태년 국회의원은 성남시와 수차례 대책협의를 통해 현대화사업과 주차장 조성사업을 이원화하여 이번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효과적 대책을 마련했다.

중앙시장은 1971년 지어진 후 47년 된 노후시설이고 2002년 2006년 두 번의 화재를 겪은 바 있어 현대화 사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로써 상당기간 지연되던 중앙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국비 103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성남시 추경예산에 대응투자비 추가반영 등을 거쳐 오는 9월경 착공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은 지하1층 지상7층으로 지상1∼2층은 176개 점포가 입점하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지상3∼7층은 440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태년 국회의원은 “성남시와 중앙시장 상인회의 유기적 협력은 물론 중기청과 수차례 정책협의를 통해 중앙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수정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년 국회의원은 전통시장도 화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2월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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