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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장애인 개인운영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을 통해 추진하는 ‘사랑 더하기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난 26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열었다.




이날  단국대학교 대표 봉사단체인 ‘우리’ 봉사단과 국민은행 ‘단국대 블랙베어 zone'지점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땔감과 성금 전달식을 갖고 땔감 나르기, 환경 정화, 장애우와 말벗하기 등 정성이 담긴 봉사활동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부터 용인시 노인장애인과의 연계로 한울장애인공동체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오던 단국대학교 ‘우리’ 봉사단은 10월부터 다음 해 4월 말까지 시설 난방에 약 20여톤의 땔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금년 5월 ‘일일호프’를 진행, 지역 내 국민은행 지점과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160여만원의 수익금을 창출하고 수익금 전액으로 20여톤의 목재 땔감을 구매해 이날 전달한 것이다. 







국민은행 ‘단국대 블랙베어zone'지점 직원들은 한울장애인공동체 시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의 성금을 이날 전했다. 한울 장애인공동체는 이 성금으로 김장용 고춧가루를 구입, 11월 예정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울장애인공동체 안성준 원장은 “그동안 용인시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매년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받아 왔는데 올해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땔감 후원을 받게 되어 그야말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열악한 개인운영 복지시설에 더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도움을 주는 용인시에 감사드린다”며 내내 밝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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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8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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