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남양주시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별내동복지넷)는 지난 6일 첫 생일을 맞이한 북한이탈주민의 생일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진행한 생일파티로, 3개의 민관기관(별내동복지넷, 별내희망케어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이 참여하였으며, 생일케익과 축하노래, 복지넷 위원이 직접 끓인 미역국으로 차린 생일상으로 풍성한 만찬을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맞는 생일축하를 받은 한00(여)씨는 “이런 생일 축하는 처음이다. 여러 사람들이 생일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해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감사하고 평생 잊지 못할 생일이다.”라고 말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신왕균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이 향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환영과 관심의 표현으로 생일파티를 준비했으며, 민관협력사업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해 시민의 복지체감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