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승아, 수선화처럼 청초한 아름다움 뽐내는 촬영현장 첫 공개 - 오승아, 수수한 옷차림에도 숨길 수 없는 빛나는 미모 뽐내
  • 기사등록 2017-03-06 16:50:00
기사수정
    KBS

[시사인경제]수선화처럼 청초한 오승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2 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에서 성인 윤수인 역으로 출연 예정인 오승아의 촬영현장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극중 오승아가 맡은 윤수인은 고등학교 때까지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수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대신 공장의 경리로 취직해 꿈을 키우는 당찬 여성. 똑똑한 만큼 자존심도 세고 흐트러짐 없는 성품이지만 순탄치 않은 삶을 겪으면서 가슴 한 켠에 어두운 그늘과 아릿한 상처를 품고 사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오승아는 선한 눈매에 순수하고 맑은 미소를 지닌 70년대 직장 여성의 모습. 단정하게 뒤로 묶은 생머리에 화사한 분홍코트, 하얀 니트위로 단정하게 내린 하늘색 체크셔츠 카라, 빨간 체크 치마까지 세련되진 않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에 단아한 미모가 더해졌다. 이른 봄 개화된 한 송이 수선화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승아 너머에는 하얀 국수면발이 가지런하게 널려있어 배경이 국수공장임을 짐작케 한다. 공장에서 잘 포장되어 나오는 국수에 익숙한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으로 직접 국수를 뽑아 좋은 볕에 말려 만드는 옛 방식이 눈에 띈다. 이처럼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모습이 드라마 곳곳에 배치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그 여자의 바다’는 60년대를 배경으로 아역들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금요일(10일) 방송예정인 10회부터는 오승아, 한유이(정세영 역) 등이 아역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닮아가는 의붓모녀의 조금은 특별한 모정과 위대한 희생을 담아낼 ‘그 여자의 바다’는 매일 오전 9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557
  • 기사등록 2017-03-06 16: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