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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 개최 -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 디스플레이 산업 융합과 협력의 장(場) 마련
  • 기사등록 2017-03-0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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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 생태계 발전을 위해 미래 기술 전망과 개발 방향을 국내 장비·부품·소재업체 등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로드맵 세미나는 지난 2013년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생태계 조성에 관한 협약’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 장비·소재 기업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했고, 그간 매년 6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4차 세미나에서는 엘지(LG) 디스플레이, 에스케이(SK) 하이닉스,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순서로 기술 담당 임원이 직접 산업전망과 자사의 기술개발 비전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개발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유정열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자(enabler)인 만큼, 자율차·사물인터넷(IoT) 가전·스마트공장 등 미래 수요의 창출과 확산을 위하여 주도적으로 얼라이언스를 구축하여 미래 신산업에 속도감있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스케이(SK) 하이닉스 이병기 상무는 “정보통신기술(ICT) 동향과 메모리 기술 로드맵”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로봇, 사물인터넷(IoT)이 주축이 되는 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하여 정보통기술(ICT)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강도 높은 연구개발(R&D) 필요성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불확실성과 다양성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소자와 스마트 소재의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소재·장비를 포함한 제조 시스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협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삼성전자 홍종서 상무는 반도체가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인간의 뇌에 해당하는 기억(Memory), 판단(Decision Making), 인지(Perception) 기능들을 반도체가 모두 구현 가능함을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에 비추어 디램(DRAM), 낸드 플래시(NAND Flash), 로직(Logic) 반도체, 상보성 금속 산화물 반도체(CMOS) 이미지 센서 등 다양한 제품들의 기술로드맵을 살펴보고, 그간의 제품은 공정, 소자, 회로 기술뿐만 아니라 설비 및 재료의 혁신을 통해서 발전해 온 만큼, 미래에도 설비, 재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지(LG)디스플레이 윤수영 연구소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현황 및 전망”라는 주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위상 변화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인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체계 변화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개발 방향 및 시장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종혁 상무는 “Future Display and Technologies”라는 주제로 미래 디스플레이 흐름은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어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디스플레이는 설계의 자유, 고성능, 가상·증강 현실로 대표되며, 핵심기술인 유연성(Flexibility), 고화질(High Resolution), 신소재(New Materials), 투명&반사(Trasparent & Mirror), 생체인식(Bio Function), 3차원(3-Dimension) 등의 개발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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