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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 동화, 『어울리는 곳간, 서울』 독후감 공모전 결과 발표 - 대상은 정예주(고양화정초교)의 ‘서울의 곳간이 가득차기를’ 수상 영예
  • 기사등록 2017-03-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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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리는 곳간 서울

[시사인경제]서울시는 조선북스, 황선미 작가와 함께 만든 서울이야기 동화 『어울리는 곳간, 서울』발간을 기념하여,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을 지난 2016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2월 17일까지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 결과 총 1,156편의 독후감이 접수되었다. 동화작가와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총 5인의 심사위원이 2주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을 비롯하여 총 4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경기도 고양 화정초등학교 정예주 어린이의 ‘서울의 곳간이 가득차기를’이 차지했다. 책 제목인 ‘곳간’의 의미를 매개로 하여 현재 서울의 모습과 미래 서울의 모습을 어린이다운 시선으로 표현한 점이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독후감이라는 장르에 가장 충실했고, 어린이다움이 가장 잘 살아있는 작품이기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은 물론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을 비롯 멀리 거제도와 제주도에서도 정성껏 또박또박 연필로 눌러쓴 어린이들의 독후감이 우편으로 도착했으며, 전국의 어린이들이 서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독후감은 작가와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글, 뒷이야기 이어쓰기, 서울 여행기, 일기, 그림 그리기 조부모나 부모님의 추억담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이뤄져 어린이들의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공모전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서울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만큼,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잘 알지 못하는 서울 구석구석의 숨은 이야기와 매력을 알리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 발표는 6일(월)서울스토리(http://www.seoulstory.kr/)와 조선북스 홈페이지(blog.naver.com/chosunbooks), 소년 조선일보 지면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25일(토)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도서, 서울투어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그간 서울시는 서울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서울 구석 구석 숨겨진 이야기 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이번에 조선북스, 황선미 작가와 함께 만든 『어울리는 곳간, 서울』동화책을 통해서 골목마다 이야기가 있는 살아있는 도시, 전통과 현재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그래서 ‘나날이 자라는 아이같은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서울시 안준호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안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을 가진 글로벌 관광도시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새롭게 발견하고 방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서울의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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