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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부터 신입까지‘행자부의 주인되기’토론의 장 펼치다 - 행정자치부, 직원대상‘업무혁신 생생토크’개최
  • 기사등록 2017-03-03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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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최근, 구글, 페이스북 등 민간기업 경영진이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수시로 듣고 실행에 옮겨 성공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경청(傾聽) 문화가 정부기관으로 확산되면서, 행정자치부에서도 ‘행자부의 주인되기’를 주제로 뜻깊은 소통과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행정자치부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함께 듣고 토론하는 행자부 ‘업무혁신 생생토크’를 3일 정부서울청사 인근 카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혁신 생생토크’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부내 업무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의 생생토크는 ‘행자부의 주인되기’와 ‘유연한 근무형태 활성화’를 주제로 차관부터 국장, 과장, 주무관까지 30여명이 모여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행자부 밴드 동아리의 흥겨운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근무형태를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모은 동영상을 보고, 유연근무제도를 잘 정착시키고 모두가 행자부의 주인이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토론 중간 깜짝 퀴즈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이며, 참석자 모두가 새로운 방식의 토론문화를 마음껏 즐겼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소통과 협업을 정착시키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2017년에도 일하는 방식의 개선, 존중·배려 문화 정착,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역량강화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선정하여 ‘스마트하게 일하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각 부서가 하는 일을 개방하고 생각을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서로 협력하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는 경쟁력 있는 정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고 작은 아이디어도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생생토크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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