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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명품정책에 대한 스토리텔링, 자치단체장에게 직접 듣는다 - 지방행정연수원, 지방명품정책 공유·확산을 위한 특강 실시
  • 기사등록 2017-03-02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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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시사인경제]자치단체도 정책경쟁의 시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랑하는 명품정책의 추진과정에서 겪은 실제 이야기를 해당 단체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소통마당이 펼쳐진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자치단체장 및 실제 업무추진자들을 초청하여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는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다른 지자체에 공유·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정책의 성공 요인과 함께 정책현장의 애로 및 극복사례 등 정책집행자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실제 이야기와 노하우를 담아낸 강의를 통해 연수생들의 현장·사례 벤치마킹 및 직무역량 강화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명품특강은 올해 1월부터 약 4주 간 각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24건의 정책사례를 신청 받아 최종 8건을 선정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명품정책에는 복지, 재정, 관광, 농업 등 지방자치 전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주민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우수사례인 부산광역시의 ‘다복동 사업’, 채무제로 및 재정안정화적립금 시행을 통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화 우수사례인 경상남도의 ‘재정건전화를 통한 채무제로 흑자도정’, 관광분야 민관협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조성된 서울 마포구의 ‘경의선 책거리’,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통해 월급 받는 농부 2,500여 세대를 육성한 완주군의 ‘農토피아 완주!’등 이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명품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특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부 특강의 경우, 대상을 교육생에 한정하지 않고 인근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열린 강좌로 운영하고, MOOC(온라인공개강의)로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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