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경기인삼 300만 달러 수출 목표…맞춤형 사업 전개 - 도 농기원, 올해 ‘경기인삼의 수출경쟁력 강화기술 지원 보급’ 사업 실시
  • 기사등록 2017-03-02 08:44: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경기인삼 3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맞춤형 사업을 전개한다.

농기원은 올해 ‘경기인삼의 수출경쟁력 강화기술 지원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인삼산학협력단이 참여해 분과별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삼산학연사업단은 김시관 건국대학교 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대학교수, 산업체, 선도농업인,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속 관계자 등 생산, 유통, 가공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올해 마케팅·생산기반·제조공정개선 및 제품개발 등 3개 분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마케팅분과는 경기인삼 수출목표 3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두바이, 홍콩 등에서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경삼’의 해외판촉행사를 실시하고 홍콩, 대만, 일본 등의 바이어 초청 사업을 추진한다.

생산분과에서는 인삼농가를 대상으로 한 연중 교육을 통해 생산이력 추적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교육은 현장적용 컨설팅, 농가소득증대 맞춤형 컨설팅, 집단교육 등으로 300명을 대상으로 40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지난 현장 컨설팅 결과를 정리한 인삼 현장컨설팅 사례집도 제작·배포해 고품질 안정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이어 제조분과는 홍삼제품 제조공정과 품질 표준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특히, 갖고 다니며 먹기 편한 스틱형 엑기스와 분말제품을 개발해 수출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맞춤형 사업은 국내외 경기둔화로 인삼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조치”라며 “인삼 산·학·연 클러스터가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통해 경기인삼의 국내외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330
  • 기사등록 2017-03-02 08: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