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의 미래를 보다 - MWC 2017 참가 및 4차 산업혁명 최첨단 현장 방문
  • 기사등록 2017-02-28 15:12:00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 (MWC 2017)'를 참관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를 확인하며 대응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도경환 실장은 아마존, 구글, 비엠더블유(BMW) 등 세계적인 선진기업과 삼성, 엘지(LG), 에스케이티(SKT), 이노피아테크 등 한국 기업을 방문해 우리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경환 실장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 방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있어 ‘플랫폼 경쟁’, ‘제품의 서비스화’, ‘오투오(O2O: Online to Offline)’, ‘맞춤형 제품·서비스’의 핵심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간의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AI)비서가 스피커형에 국한된 반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은 인공지능(AI)비서의 모바일화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및 차가 융합한 ‘커넥티드카’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서비스가 크게 주목받았다.

자동차 뿐 아니라 통신, 가전,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공개함에 따라 자율주행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가 가속되고 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은 가상현실/증강현실(AR/VR)을 중심으로 오투오(O2O) 융합이 확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기업은 하드웨어(HW)에서는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줬으나, 소프트웨어(SW)에서는 미흡하다.

입체프린팅(3D Printing)의 부가가치가 프린터(Printer)에서 소재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로발머(Rovalma)사는 금속소재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선제적 대응 중이다.

도경환 실장은 이러한 최신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의 흐름은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공개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의 가상현실/증강현실(AR/VR)기기와 결합한 제품인 삼성의 혼합현실(MR)기기, 케이티(KT)의 5G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루지, 케이팝(K-pop) 스타 체험)가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은 그 좋은 예이며,

모바일화한 인공지능(AI)비서인 삼성전자 ‘빅스비’, 엘지(LG)전자 ‘엘지(LG)워치’와 같이 우리가 경쟁력 확보 가능한 ‘모바일 활용 플랫폼’의 새로운 등장은 그간 인공지능(AI) 활용 플랫폼 경쟁에서 뒤쳐져있던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확인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기존 자동차 산업과 융합된 ‘모바일 커넥티드카’ 기반 자율주행서비스와 함께 무한한 콘텐츠 시장이 열려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AR/VR)기기이 주목 받은 것은,

기존 자동차·전자 산업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지대하다는 측면에서 세계 각국 정부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전개하고 있는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선점경쟁’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도경환 실장은 그간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보다 작았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만의 변화가 아닌 모든 산업과 연계되어 전방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며, 이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기업들 모두의 ‘공동책임’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 우리 제조업, 서비스업의 신속한 융합에 의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상품·서비스·비즈니스 발굴에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해야 하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 트렌드 분석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우리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방향도 ① 우리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②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신규시장 창출 가능성을 최우선하고, ③ 데이터(Data) 자산화·거래·활용 촉진 등을 포함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의 획기적 혁파 전략을 추진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와 같은 산업 정책적 측면과 함께 기존 산업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 로봇공학자, 입체(3D) 프린팅 디자이너 등 일자리 확대가 예상되는 지식창의 분야뿐만 아니라 텔레마케터, 판매원, 외환중개인 등 자동화에 따라 고용감소가 예상되는 단순노동 관련 분야 각각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 정립, 고용구조 변화에 따른 교육과정 개편 및 기존 인력의 재교육·재배치, 근로 소득구조의 변화에 따른 문제 등에 대한 모든 사회적 합의 도출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현장에 녹아든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체감하기 위해 현지 입체(3D)프린팅 소재 전문기업인 로발머((Rovalma)사를 방문하고 우리나라와의 기술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도경환 실장은 소비자 맞춤, 다품종 소량생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입체(3D)프린팅 산업의 핵심소재인 ‘금속소재’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입체(3D)프린팅·소재기술간 융합을 통한 상승효과 창출에 있어 국제적아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295
  • 기사등록 2017-02-28 15:1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2.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3.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4.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5.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