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홍콩 로하스박람회서 959만弗 수출길 개척 - 경기도 홍콩 로하스박람회 참가해 959만 상담/428만 달러 계약 성과
  • 기사등록 2017-02-28 14:46: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 유망 수출기업 9곳이 ‘2017 홍콩 로하스 박람회(LOHAS Expo 2017)’에서 136건, 959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96건, 428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 5F&G(HKCEC 5층)에서 열린 ‘2017 홍콩 로하스 박람회’에 경기도관을 마련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하고 지속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유기농 전문 박람회로, 세계 25개국 250여 부스가 참가했고, 1만8천여 명이 참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무려 1억 1천만 명의 잠재적 시장을 갖춘 중국 광둥권(홍콩·광둥성)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도는 참가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부스 임차료(장소·등록비) 50%, 부스장치비 50% 지원과 차량 및 전시물품 운송료(발송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1개사 별 1명씩 통역원을 제공했다.

이번 경기도관에는 도내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 천연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전자파차단 패드, 사료첨가제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메디컬푸드(Medical food) 유통 전문업체인 ㈜케이메디쿱은 전 세계에 연간 1억 달러 상당을 온라인 판매하는 AnU Health Limited사와 미팅을 가졌다. AnU사는 케이메디쿱의 눈 관련 건강보조식품에 특히 관심을 가졌으며 연간 약 최소 20만 달러에서 최대 100만 달러 정도 판매를 목표로 중국 및 홍콩시장으로의 독점권과 수출계약을 상담했고, 전시회 후 서면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친환경 LED 조명기구를 제조하는 포천의 드림네트워크는 온라인 기구/조명 전문 판매사인 KARIN KIVISTE사와 28만 달러 상당의 1:1 상담을 통해 전시회 현장에서 2개 제품 15,750 달러 치를 주문받았고, 온라인 판매 실적에 따라 앞으로 전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해 친환경 전자파차단 패드를 제조하는 ㈜쉴드그린의 서한동 대표는 “전시회 기간 동안 건강과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들이 너무 많이 방문해 점심까지 거를 정도로 상담이 끊이지 않았다”며 크게 만족했다. 특히 이 업체는 각종 전자파에 노출된 현대인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아 가져온 상품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를 빚었으며, 홍콩 및 중국 유통회사 여러 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발모 기능성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를 전문 제조하는 ㈜한빛코리아는 지난해 홍콩 Cosmoprof에서 만났던 바이어를 이번 현장에서 다시 만나 올해 상반기내에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상품을 각각 500세트 약 35천 달러 상당을 주문받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참가한 ㈜메덱스힐링, 온돌라이프, ㈜케이메디쿱, ㈜엠케이생명과학, 아람 역시 각각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매우 만족했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로하스 유망상품 판로 개척으로 수출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해외전시회 확대뿐만 아니라 통상촉진단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공동체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활·행동·사고방식’을 이르는 말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283
  • 기사등록 2017-02-28 14:4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2.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3.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4.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5.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