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통일부 통일교육원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방공무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27일 오전 10시 지방행정연수원(전북 완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일교육원이 지난 2015년 ‘통일준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표준 교육과정’을 보급한 이후, 지방공무원 대상 통일교육을 보다 확대하고 알차게 추진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정부 3.0 협업 가치를 담아 다음과 같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통일교육원장은 지방자치단체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통일준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통일준비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통일교육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일교육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통일역량 강화 차원에서 2017년부터 전문교육과정에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별도정원을 추가로 확보했고, 향후 지방공무원 대상 통일교육 연계과정 등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