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98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다양한 국민 참여를 통해 ‘희망’, ‘화합’의 메시지 전달
  • 기사등록 2017-02-27 14:41:00
기사수정
    행정자치부

[시사인경제]행정자치부는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사회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75명이며, 기념식에서는 1940년 6월 중국 중경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을 창립하고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한 故 이헌경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직접 수여한다.

기념공연은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연극, 무용, 대합창 등을 2막으로 구성하여 연출한다.

1막에서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두 여학생이 3·1운동 당시 역사의 현장으로 이동하여 선열들의 독립을 향한 헌신과 노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내용의 연극과 무용, 합창을 펼치고, 2막에서는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희망과 화합의 미래를 향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전 출연진이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한다.

행정자치부는 국경일 행사를 통해 국민화합의 계기를 마련코자 다양한 국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3·1절 기념식에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정상급 성악가로 우뚝 선 차명연 씨(여, 42세)가 애국가 선도자로 참여하고, 만세삼창에는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한 이화여고 양소연 학생(18세, 여)과 독립운동가 알리미 앱을 개발하여 보급한 서울이문초등학교 교사 나훈희 씨(31세, 남) 등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선창자로 나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온 국민과 함께 만세를 외칠 계획이다

이러한 기념식과는 별도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범국민적인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기념식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再現), 전통문화공연 등 총 190여개 기념행사에 20만여 명이 참여하고, 재외공관에서도 대사관과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기념식과 동포 간담회 등 80여개 행사에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3·1절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토록 요청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193
  • 기사등록 2017-02-27 14: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2.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3.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4.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