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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 열려 - 국회, 정부, 학교, 교육청,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 기사등록 2017-02-2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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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 포스터

[시사인경제]환경부와 국회 신보라 의원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 회관(제3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교육부, 교육청, 환경교사, 학계, 시민단체, 환경교육 전공학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환경교육 현황과 문제점, 학교 환경교육의 가치와 의미 등을 공유하고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민들이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일선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의 애로점을 개선하는 등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포럼을 정례화하여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가능한 환경교육 공간 조성, 교육 프로그램 지속 제공 등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 환경교육은 입시 과목을 우선하는 풍토 속에서 환경과목 선택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환경부가 전국 중·고등학교의 환경과목 선택률을 조사한 결과, 2007년 20.6%에서 2016년 8.9%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목 수업도 전공과 무관한 교사가 가르치는 등 기반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환경문제 해결은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인식이 매우 중요하며, 그 출발점은 환경교육”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환경교육이 발전한다면 우리와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간다운 생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태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환경교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보다 많은 학생에게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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