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 4년차…146억원 투입 - 올해 자율동아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신설
  • 기사등록 2017-02-24 09:44:00
기사수정
    초교 3학년생들이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인 수영교실에 참여 중이다

[시사인경제]성남시는 올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년차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을 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의 소득·지위와 관계없이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자원과 연계해 성남FC 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우게 한다든가, 전문교육을 지원받은 학부모·교사의 인솔로 490개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방식이다.

초등학교 72곳(학생 수 5만2164명), 중학교 46곳(2만6852명), 고등학교 36곳(3만3684명), 특수학교 2곳(423명) 등 성남지역 156곳 모든 초·중·고, 특수학교(11만3123명)가 사업 대상이다.

올해는 학생의 진로와 취미활동 장려를 위해 학교별(156개교) 학생 자율동아리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신설하는 등 11개 분야 32개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

학교혁신 분야에선 156곳 모든 학교에 학부모 상주실·학생 자치회실 구축, 아버지 캠프 운영, 학교 축제, 학생자치 교내 체육대회 개최 등이 이뤄진다.

교육과정 지원 분야는 고등학교 전학년 3만3684명 대상 진학주치의제를 시행하고, 9개교 도서관 개방사업 등을 한다.

지역특성화 분야는 초교 2·5학년 슛돌이 축구교실, 중1 잡월드 직업체험, 초교 3학년 생존 수영, 초교 5학년 목공수업 등을 한다.

독서 지원 분야는 교과 교사·사서 연수, 도서 도우미, 독서동아리 지원, 고교 전 학년 독서 현장 인문학 기행, BOOK극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기획 분야에선 성남시 청소년 역사 탐방단 운영, 성남형교육 교사공감 프로그램, 성남형교육 홍보물 제작 등이 이뤄진다.

원활한 사업 추진과 교육자원을 발굴을 위해 성남시는 지난 23일 서면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성남형 교육·혁신 교육지구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6060
  • 기사등록 2017-02-24 09: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