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차 없이 생활하는 미래 체험 ‘생태교통 수원2013’이 열리는 행궁동에서는 15일 광복절에, 자동차로부터 해방되는 독립만세를 부른다. 




‘생태교통 수원2013’ 주민추진단은 15일 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화서문로에서 행궁동 주민 차량을 외부 주차장으로 이동시키는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독립만세 행사에서 행궁동 주민들이 소유한 자동차 100여대가 화서문로를 출발, 정조로와 수원천로 등 2개 코스를 따라 500여m 거리에 있는 화홍문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이동 차량 앞에는 생태교통주민추진단, 화서문로상가번영회, 화성안사람들, 자전거시민학교 등 시민단체 대표들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행렬을 선도한다. 




화홍문주차장에 도착한 주민들은 주차장에 비치된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이용해 화서문로로 돌아오고 화서문로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길거리명랑운동회, 먹을거리 장터가 열린다. 




차량 이동 퍼포먼스에 앞서 주민들은 ‘지구환경 보호와 개인 건강을 위해 화석연료 차량 이용을 자제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다’ 등 생태교통 취지에 동참하는 결의를 다진다.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생태교통 수원2013’ 기간 행사 구역 행궁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화홍문공영주차장(600대)과 연무공영주차장(300대)에 차량을 주차한 뒤 주차장에 비치된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귀가하게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88
  • 기사등록 2013-08-14 07: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