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차환경개선사업 두 번째 성과물, 부천에 문 연다 - 道 최근 3년간 주차환경개선사업 11개 사업, 국비 11,632백만원 유치
  • 기사등록 2017-02-22 08:37: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주차환경개선사업’의 두 번째 성과물이 도민들에게 개방된다.

경기도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축된 부천시 도당동 소재 ‘도당어울마당 주차복합건물’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시군의 주차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구도심 및 인구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왔다. 이 사업에 반영되면 주차장법과 국가균형발전특벌법에 의거해 총 사업비의 50%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사업시행 첫해인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이번에 문을 여는 도당어울마당 주차복합건물 조성사업을 포함 총 11개 사업에 대해 총 116억 3천 2백만 원 규모의 국비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첫 성과물로 지난해 12월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주차장이 개관, 무료개방을 통해 도민들의 지하철 이용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나머지 9개 사업이 현재 조성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9개 사업 모두 기존 주차장 부지 위에 ‘주차타워’를 건축하거나 ‘공원부지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들이라는 점에서, 별도의 부지매입비용의 소요되지 않고 사전행정절차 이행이 간편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개관식을 갖게 된 ‘도당어울마당 주차복합건물’은 연면적 5,389㎡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시설물로, 국비 38.6억 원 포함 총 사업비 99.2억이 투입돼 지난 2015년 9월 착공해 1년 5개월 만에 문을 열게 됐다.

먼저 지상1∼2층에는 주차장 89면이 조성돼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되며, 지상3∼5층에는 작은도서관, 마을만들기, 독거노인지원센터, 청소년시설 등이 입주해 지역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호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차인프라를 확충하여 점진적으로 주차난을 경감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비지원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지자체들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에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도모,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877
  • 기사등록 2017-02-22 08: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