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구로구가 올해의 ‘구로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구민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2017 구로의 책’ 선정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앞서 구로구는 성인·청소년·아동 세 부문으로 나눠 도서를 추천 받고 구로의 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도서 8권을 선정했다.
성인 후보 도서는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이기호)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한 스푼의 시간(구병모)이며, 청소년 후보 도서는 ▲별 볼 일 있는 녀석들(양호문) ▲편의점 가는 기분(박영란)이다. 어린이 후보 도서는 ▲감기 걸린 물고기(박정섭) ▲우리 아빠는 택배맨(양지안) ▲이상한 엄마(백희나)다.
선호도 조사는 구청 로비와 도서관 등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구로구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http://lib.guro.go.kr/)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병행된다.
‘2017 구로의 책’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위원회가 최종 결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내달 중 책 선포식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