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용인시는 국유재산으로 잘못 등기된 시유재산 되찾기 사업을 통해 모두 127필지 523,360㎡를 되찾았으며, 그 재산가치는 1,220억원에 이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용인시가 인구의 급속한 유입으로 100만 이상의 거대도시로 급성장하면서 각종 대형사업 추진 등 재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막대한 재원이 필요했으나 사회 전반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세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기존의 세입재원 확보방안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국·공유재산 매각추진 T/F팀을 운영해 310억원의 세입재원을 확충했고, 이 과정에서 국유재산 매각을 검토하던 중 일부 재산에서 국가로 소유권이 잘못 등기된 사례를 발견하게 되어 관내 국유재산에 대한 전면적인 확인작업이 필요하게 되었다.




용인시는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산관리팀 부서원들을 주축으로 ‘시유재산 소유권 확보사업 전담 T/F팀’을 구성, 관계기관으로부터 용인시 소재 전체 토지 약 19만필지 목록을 확보해 등기부등본 및 토지대장 등 관련공부를 전량 확인, 국가로 잘못 등기된 시유재산 127필지를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된 재산에 대해 시유재산으로 소유권이전을 위해 ‘택지개발촉진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 분석 및 용인시 소유를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증빙자료를 확보, 용인등기소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소유권 경정등기를 추진했다.




시유재산 소유권확보사업 추진과 관련, 장경순 용인시 회계과장은 “국가로 등기된 시유재산을 그대로 지나쳤을 경우 향후 소유권 분쟁 소지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권리이전으로 소유권 분쟁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용인시가 새롭게 발굴한 시유재산은 127필지 523,360㎡(158,316평)에 달하며, 현 공시지가로 1,220억원에 상당하는 대규모 시유재산을 증대하는 등 공유재산 확충에 괄목할 만한 큰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74
  • 기사등록 2013-08-02 18: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