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울(Oull), 중국 시장에서 대박 터트리다! - 中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와 5년간 매년 5,000만위안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17-02-20 09:48: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이 중국에 5년간 매년 5,000만위안(84억)이라는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인천광역시는 20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박윤배 IBITP원장,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 이계(李继) 총경리(대표이사), ㈜진흥통상비엔에이치 김창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47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의 상해용향신방투자발전유한공사와 5년간 매년 5,000만위안 규모의 대중국에 대한 어울(Oull)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울 화장품은 지자체중 유일한 화장품 공동브랜드로 인천시가 우수한제품을 선별하고 검증 후 판매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오고 있었다. 특히 매년 중국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박람회,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여행사 팸투어 등에 참가하고 있으며, 49개 제품에 대하여 위생허가를 신청하여 현재까지 11개 제품의 인증을 득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 또한 지난 해 중국 여행사 팸투어를 통해 처음 미팅을 하게 되었으며 약 6∼7개월간 협상이 진행되면서 얻은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 ‘駐中 인천(IFEZ) 경제무역대표처’ 개관식에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울 제품을 면밀히 살피고 테스트한 결과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되면서 양측의 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어울 화장품을 선택한 배경이 신생브랜드지만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기에 브랜드 존속성과 유통가격 준수에 있어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어필이 되었고, 무엇보다 제품의 효능을 직접 경험하면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꿀광 프리미엄 마스크팩과 인텐시브 리뉴잉 엠플 등이다. 수입된 어울 화장품은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 회원들의 소호창업을 돕고 자립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는 2004년에 설립된 회사로 퇴역군인들이 주축이되 부동산투자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용고투자발전그룹 상해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의 회원 약 700여명이 매월 한국으로 관광여행을 올 예정이며, 화장품 쇼핑코스로 휴띠끄 월미점을 방문하는 것 또한 이번 계약에 포함되었다. 실제로 지난해 용향신방투자관리유한공사 회원들의 한국 방문객은 약 1만명으로 약 170억원의 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로 인한 ‘어울’ 매출과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 “이번 수출계약은 그동안 착실히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만든 합작품으로 사드 배치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와중에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중국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되 태국, 인도네시아 등 대안시장 발굴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뷰티산업을 8대 전략산업중 하나로 지정하여 그 대표주자로서 화장품 공동브랜드를 육성하고 있으며, 어울은 2014년 10월에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매출 8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올 해는 참여기업을 20개사 이상으로 늘리고, 제품수를 60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692
  • 기사등록 2017-02-20 09: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2.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3.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4.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5.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