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 손 씻기 교육 강사에게 전문 교육 실시 - 21일 하남에서 어린이 손 씻기 강사 15명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위한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7-02-20 08:39: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1일 낮 12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하남지부에서 어린이 손 씻기 교육 강사 1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손 씻기 교육 강사에게 식중독 및 감염병 지식 등을 교육해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식중독, 식품위생 분야 연구원들이 강사로 나서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사례 ▲손에 서식하는 식중독 미생물 배양 관찰 실험 ▲APT(세균수 측정기기)를 통한 손 씻기 전후 세균 측정 실험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15명의 강사들은 올해 하남시 6천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도내 초등학생의 하루 손 씻기 평균 횟수는 4.6회로, 권장 손 씻기 횟수인 8회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연구원은 이번 교육에 이어 지속적으로 손 씻기 강사를 교육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시·군 보건소와 보건교사 교육을 실시하는 소비자연합 등 관련기관의 요청을 받아 진행하게 되며, 교육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기획팀(031-250-2584)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늘었다”며 “손 씻기 교육 강사들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높여 도내 어린이들이 감염병 및 식중독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연구원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손 씻기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탐방 교실’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해 과학탐방 교실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지난해에는 총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열린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689
  • 기사등록 2017-02-20 08: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