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부, 통상학회와 협력활동 강화키로 - 통상 학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정책-연구 연계강화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7-02-17 10:25:00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금) 주요 통상 학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호무역 확산 움직임 등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정책과 정책연구간의 연계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변화한 통상환경에 따른 통상정책 방향에 관한 학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 차관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보호무역 확산 움직임 등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심도 깊은 분석과 논리에 기반한 통상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고, 통상정책의 수립·이행 및 통상협상 추진 과정에서 학계와의 정책 연구 등 협력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통상정책과 정책연구가 밀접하게 연계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통상 학회와 긴밀한 소통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통상 학회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등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와 학계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중장기 통상전략 및 통상현안 대응방안 마련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계 연구역량을 결집하여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보호무역 대응을 위해 통상연구 역량 강화를 비롯한 기반(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런 점들이 향후 통상정책 방향에 역점을 두고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와 학계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통상 학회장과의 간담회, 통상정책 연구실무자로 구성한 ‘통상정책 실무 연구모임’ 운영 등을 통해 주요 통상정책 추진내용 및 통상학술 연구에 관한 교류를 강화하고, 정책워크숍 개최, 학생 등 일반인들의 통상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 추진* 등을 학회와 협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부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통상정책-정책연구 연계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652
  • 기사등록 2017-02-17 10: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