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강화에 중저가 전통가옥 숙박시설 들어선다 - 2.20.∼4.19. 차별화된 숙박체험 제공 위해 리모델링 2천만원 한도 지원
  • 기사등록 2017-02-17 09:46: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차별화된 숙박체험 관광 육성을 위해 중구, 강화지역 역사·문화 관광지의 중저가 숙박시설을 전통 가옥스타일의 우수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지원 사업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신청·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개별관광객 형태로 증가하고 있고 관광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숙박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인천의 역사 문화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중저가 숙박시설이나 게스트하우스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각종 토론회를 통하여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인천의 대표관광지인 중구와 강화도에서 시범적으로 중저가 숙박시설을 전통가옥 스타일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인천 중저가 숙박시설 전통가옥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2개월이며 지원금액은 공사금액의 50%로 2,000만원 한도이다. 올 해 사업규모는 시범적으로 5개소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구, 강화지역에 위치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며 인천광역시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한 중저가 숙박시설로 관광호텔 1 ∼ 3 등급의 소규모 호텔들과 건축물용도가 일반숙박업으로 되어 있는 모텔, 여관과 같은 일반 숙박시설들이다. 신청 업체가 많을 때에는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선정하며 심사기준은 관광지활성화를 위하여 숙박업소의 위치와 관광지에 어울리는 외관 및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서비스 기준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 중구 강화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지 우수 중저가숙박시설의 양성 사업은 관광객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원거리의 호텔로 이동하는 단체관광객과는 달리 저녁시간까지 개항장 등 원도심지역에 머무를 수 있어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인천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숙박하며 관광하기 편리한 도시 인천’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인천 중저가 숙박시설 전통가옥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 문의는 인천광역시청 관광진흥과 관광산업팀(전화 032-440-4102, 이메일 marcia00@korea.kr)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630
  • 기사등록 2017-02-17 09:4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