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신청사·서울 공항고 등 제로에너지빌딩 시범 사업 - 국토부·교육부·행복청·경기도 등 업무협약 체결…제로에너지 확산 계기
  • 기사등록 2017-02-16 11:14:00
기사수정
    제로에너지빌딩 신규 시범사업 선정 현황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선정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업무지원·협조를 위해 교육부, 행복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 간 업무협력 협약(MOU)을 16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행복도시 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시티』(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경기도)의 단지형 시범사업 2개소와 『서울 공항고등학교』(서울시교육청), 『충남 정산중학교』(충남도교육청)의 저층형 협업사업(국토부-교육부) 2개소다.

이번 협약은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제로에너지빌딩 설계 검토·컨설팅 등 기술 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경기도 신청사는 올해 상반기에 제로에너지 설계를 보완하고 시공사를 선정하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행복도시 5-1생활권은 올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20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분양 및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 성능을 갖춘 에너지자립학교로서 서울 공항고와 충남 정선중학교를 ‘19년 개교를 목표로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각 학교의 특성 및 지역조건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성능을 구현해 찜통·냉골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교육부, 행복청, 경기도 등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다른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으로 제로에너지건축이 확산되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기술 적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해 관계기관뿐 아니라 민간 부분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592
  • 기사등록 2017-02-16 11:1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2.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2025년 정기회의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6시 30분, 오산시 외삼미로에 위치한 구운갈비에서 2025년 정기회의 및 송년 만찬을 열고 연간 사업 성과와 내년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만찬은 설동옥((주)향남월드마트) 대표이사와 이성민(에스엠로지텍) 대표 운영위원이 식사와 차를 스폰서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회원 ...
  3.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4.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5.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