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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오는 16일(목) 방송되는 SBS '컬처클럽‘에는 국악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이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 ’컬처클럽‘ 패널들은 ’미술품 잔혹사‘를 통해 세기의 ’미술품 도난사건‘들을 짚어본다.

■ 국악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

국악의 세계화를 이끄는 예술가 허윤정이 ‘컬처클럽’에 출연한다.

허윤정은 지난해,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월드 뮤직 엑스포-워맥스’ 쇼케이스에 우리나라 거문고를 들고 무대에 올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허윤정은 예원 중학교에서 한국무용을,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악과에서 거문고를 공부한 국악인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을 역임했다. 2007년에 미국 록펠러재단의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허윤정은 뉴욕에서 재즈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꾸준히 재즈와 국악을 함께 하고 있다.

“나를 소름 돋게 만드는 건 지금껏 전통음악 하나뿐”이라는 허윤정은 “국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많은 이들과 국악으로 나누고 싶다”며 월드 음악, 프리 음악, 재즈 등을 국악과 조화시키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 중이다. 특히, 영국의 ‘재즈 명문가’로 불리는 ‘액트’에서는 앞으로 허윤정이 낼 음반을 5장이나 미리 계약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강단 있는 남성의 매력과 부드러운 여성의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의 이야기는 16일 오전 1시에 방송되는 ‘컬처클럽’에서 만날 수 있다.

■ 미술품 잔혹사 - 사라진 미술품 이야기 <1>

재치있는 입담과 날카로운 논리력을 가진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미술평론가 홍경한, 그리고 거침없는 일침이 매력적인 미술평론가 정준모가 이야기하는 사라진 미술품들의 뒷이야기 ‘미술품 잔혹사’에서는 사라진 미술품들에 대한 사건을 정리해본다.

지난 1990년 3월,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드 가드너 박물관에는 곳곳에 빈 액자가 걸려있었다. 이는 당시에 도난당한 작품의 자리로 값어치로만 총 5억 달러 이상이었다. 도난당한 13점의 작품들은 30년이 다 되도록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채 보스턴 박물관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그런가 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도난사건’은 전 세계 미술계를 발칵 뒤집었던 희대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범인은 모나리자 보호 액자를 만들 때 유리공으로 참여한 빈센초 페루자였는데, 다행이 그림이 무사히 돌아오긴 했지만 재판 결과 범인이 ‘징역 6개월’이라는 형량을 받아 또 한 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이었다.

과연 ‘컬처클럽’의 패널들은 세기의 미술품 도난사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상상을 뛰어넘는 도난방법과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세기의 명작들에 대한 뒷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컬처클럽’은 오는 16일 오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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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5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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