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농촌진흥청은 15일 국제회의장(전주 소재)에서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출연금의 부적정 집행을 최소화하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 출연 연구기관, 산업체 등 2,100과제의 연구책임자와 회계담당자 600명이 대상이다.
지난 6일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에서 진행했으며, 15일 전라도가 다섯 번째로 마무리 된다.
앞서 교육에 참가한 한 회계담당자는 “연구비에 대한 집행규정이나 지침이 해마다 조금씩 변경돼 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연도 중 변경되는 연구책임자와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도 동일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46개 사업별 세미나·워크숍 등과 연계해 출연금 부적정 집행을 예방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