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농기원, 경기농산물 온라인거래 활성화 방안 모색 - 15일 농기원에서 ‘경기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 연시총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2-15 08:44: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농업기술원이 15일 경기지역 농업인과 경기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농기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농기원 내 곤충자원센터에서 경기도 사이버농업인 연구회원과 농기원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SNS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하는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SNS 마케팅업체 ‘블로고스’ 소속 유영진 대표의 ‘스마트농업과 SNS 이해 및 활용법’ 강의와 김태완 한국시설원예 ICT융복합 협동조합 대표이사의 ‘농식품 ICT융복합 정책 및 스마트팜 농가 사례’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영진 대표는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방법과 실습, 네트워크 확장 방안, 클라우드 활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유 대표는 “모두 갖고 있는 스마트폰에 번호와 이메일로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생산해내는 농산물의 홍보 뿐 아니라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농사펀드를 마련할 수 있다”며 “SNS로 함께 협업할 회원을 모아 조합단위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면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완 이사장은 농산업 ICT의 도입 현황과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ICT를 시설온실·축사·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은 편의성과 생산성을 증가시킨다”며 “경기 농업인이 스마트팜 등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첨단기술을 농업에 도입해 미래형 농업경영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기원은 농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인으로 구성된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를 2002년 조직하고 현재 화성 등 15개 시군 480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농기원이 추진하는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등 전자상거래 활용 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농업인이 온라인시장의 효과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489
  • 기사등록 2017-02-15 08: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