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년도 1,152개 읍면동에 복지허브화 확대 추진 - 연말까지 누적 2,246개 읍면동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17-02-14 15:25:00
기사수정
    기본형과 권역형 비교

[시사인경제]올해는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복지허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금년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맞춤형복지 전담팀이 전국적으로 2배 이상 확대되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도와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는 올해 복지허브화가 추진되는 읍면동 지역을 발표했다.

2017년 1,152개 읍면동이 최종 복지허브화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는데, 2016년 이미 추진된 1,094개 읍면동과 합치면 전체 읍면동(3,502개)의 64%(2,246개)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이면 총 2,246개 읍면동 주민들이 찾아가는 상담, 맞춤형 통합 지원 등 복지허브화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1,152개 읍면동 중 618개 읍면동은 ‘기본형’ 복지허브 모델로 그동안 신청·접수 위주의 기존 복지 외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담당할 전담팀을 신설하게 된다.

534개 읍면동은 ‘권역형’ 모델로서 180개 중심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되어 인근 일반읍면동 354개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에서는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올해 복지허브화 추진 방안에 대한 시·도별 정책설명회를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개최하여 이 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신속하게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시군구와 시도의 추천을 받아 성공 노하우를 공유·확산할『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36개 읍면동을 선정했다.

남지읍(경남 창녕군), 망미1동(부산 수영구) 등 올해 선정된 36개 선도 읍면동은 작년도에 활발한 민·관협력을 토대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지역으로서, 선도지역은 후발 지자체에서 내방하는 경우 노하우를 교육하고 운영자료를 공유할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지원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성공사례의 경험이 널리 전파되어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지자체의 전체적인 맞춤형 복지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2016년에 먼저 복지허브화가 추진된 1,094개 읍면동에서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방문상담 1,067천건을 실시하고 복지 사각 지대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912천건을 제공했고, 읍면동을 중심으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각종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 약 223억원 상당을 지역주민과 연계하였으며, 민간협력 인원 71천명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등,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본격 추진 첫 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부와 행자부는 “지난해 1,094개소에 이어 올해 1,152개소 읍면동을 추가하여 ‘18년까지 전국 3,500여개 전체 읍면동의 복지허브화를 추진하여 모든 지역 주민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촘촘하게 찾아서 도와주고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읍면동의 복지허브화 기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470
  • 기사등록 2017-02-14 15: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