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자살 심각! 남양주시, 노인 자살 예방에 적극 나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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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지난 13일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와 ‘지역 노인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은 시 관계자 및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분회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기도 자살예방센터의 “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10.9%가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으며, 그 중 12.5%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다고 한다.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노인 자살률이 급증하여 노인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하여 적극 나섰다.
이를 통해 시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산하 경로당 전 회원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노인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관리, 노인 자살예방상담사 양성 등의 노인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이를 시작으로 추후 지역 모범경로당 네 곳을 선정하여 ‘노인 정신건강 증진사업 협약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며, 대한노인회 이외의 지역사회 조직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남양주시 전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