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 법률검토(legal scrubbing) 회의가 13일(월)부터 오는 17일(금)5일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밝혔다.
우리측은 권혁우 산업통상자원부 FTA협상총괄과장 등으로 구성된 법률검토팀이, 중미측은 중미 6개국 통상담당국장(협상 차석대표) 등으로 구성된 법률검토팀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11월 16일 한-중미 FTA 협상 실질 타결을 선언하고, 금년 상반기내 정식 서명을 목표로 법률검토, 국문번역, 가서명 등 후속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금번 회의를 통해 한-중미 양측은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 등 24개 챕터 전체 협정문(texts)에 법률 검토를 실시하여 최종 문안을 확정하고 정식 서명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