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검사 실시 - 항생제 내성 검사로 항생제 오·남용 방지 및 치료용 항생제 효능 유지
  • 기사등록 2017-02-10 09:32: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8월 정부는 글로벌 보건안보 위협으로 급부상한 항생제 내성균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내놨다. 이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별로 사람, 동물, 환경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을 줄이고 내성균 확산 등을 막는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해 항생제 내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와 같은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사람, 동·식물 등의 건강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One Health’적 관점에 기반해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반려동물은 산업동물에 비해 항생제 사용량은 적지만, 사람과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에 감염된 세균이 사람에 문제시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유전자를 보유하고 이를 사람에 전파할 가능성이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는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10개소를 선정하여, 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의 분변과 귀(외이도)에서 지표세균(대장균, 장구균)과 귀에 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을 분리하여 항생제 내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사결과를 토대로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내성 실태를 파악하고, 항생제 내성 관리 관련 정책 수립 및 평가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 정보를 동물병원에 제공하여 동물 치료 시 효과적인 항생제 선택을 유도함으로써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치료용 항생제의 효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항생제 내성균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람과 밀접하게 연관된 산업동물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서의 내성균 관리도 중요하다”라며, “동물병원에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여야 내성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293
  • 기사등록 2017-02-10 09:3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2.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