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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뷰티의 해외진출 교두보...K-뷰티 EXPO, 올해 4개국 누빈다 - 올해 케이뷰티 엑스포, 중국, 태국, 베트남, 한국 4개국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17-02-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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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는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케이뷰티 엑스포(K-BEAUTY EXPO)’가 올해 4월부터 중국, 태국, 베트남, 한국 등 4개국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케이뷰티 엑스포’는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인 뷰티분야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열어온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뷰티전문 전시회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태국 방콕에서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2016’ 행사를 열어 중국·아세안 등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10개국의 유력바이어 2500여명을 비롯한 총 13,000여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고, 1억 8,30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액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장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청두,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등 아시아 4개국 주요도시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첫 번째 박람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내륙 물류·유통 거점인 쓰촨성 청두시의 ‘세기성 신국제회전중심(世紀城 新國際會展中心, CCNICEC)’에서 열린다. 두 번째 박람회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주목받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의 ‘사이공 전시 컨벤션센터(SECC)’에서 진행된다.

세 번째 박람회는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거점인 태국 방콕의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마지막 박람회 개최지는 한국이다. 한국 전시회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개최, 2017년도 케이뷰티 엑스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도는 먼저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될 행사인 ‘케이뷰티 엑스포 청두 2017(K-BEAUTY EXPO CHENGDU 2017)’ 에 참가할 도내 유망 뷰티 기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국 3대 미용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청두 뷰티 엑스포(成都 美博会, Chengdu Beuty Expo) 2017’과 동시에 열려 보다 많은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이 행사에는 전 세계 800개 회사가 참여,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었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 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해 있는 뷰티분야 기업 40여 곳으로, 주 전시 품목은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도구, 바디케어, 이너뷰티, 향수, 피트닛, 스마트뷰티기계, 의료서비스 등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참가비, 통역원, 한국인의 밤(Korean Night) 행사 무료 참가, 셔틀버스 무료운행, 2017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방법은 오는 20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beautyexpo.com)를 참고하거나 엑스포 사무국(031-995-80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올해 4개국에서 열릴 케이뷰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망 뷰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유망 뷰티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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