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수원청개구리 보존 전담반(T/F)’을 구성해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존 등을 담은 수원청개구리 보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의회, 지역시민사회단체, 주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원청개구리 보존 T/F’를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보존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복원과 보존을 위해 수원청개구리 모니터링을 통한 서식지 확인, 조사연구를 통한 기초자료 축적, 농가소득과 연계한 수원청개구리 브랜드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조례의 제정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존을 위한 시민운동도 동시에 추진된다. 수원청개구리가 사는 논습지를 사들여 이를 영구보전하고, 인근에 어린이 생태환경체험관을 짓기 위한 시민 모금운동 및 시민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수원청개구리지기 시민본부’는 청개구리가 발견된 논습지 3,250㎡를 매입해 인근에 생태환경체험관을 짓는 데 대략 1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시민 스스로 돈을 모아 주요 자연환경이나 사적지를 사들이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을 도입하고 지난해 10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논습지 공유화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1계좌 1만원 이상 참여하는 ‘수원청개구리지기’를 모집하고 참여 시민의 이름은 생태체험관에 새겨 넣기로 했다.




한편, 수원청개구리는 수원 등 경기만 주변에 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1980년 일본인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이라는 지역명을 학명으로 등재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도시 확장으로 사라져 한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수원지역에서는 지난해 4~6월 이화여대 연구팀 등 다수의 연구진이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을 확인했으며, 수원환경운동센터에 의뢰한 황구지천 일대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조사에서도 수원청개구리의 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환경부는 수원청개구리를 지난해 초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2
  • 기사등록 2013-03-09 09:3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