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궁민, 석회 가루 폭탄 대 굴욕 현장 포착! - 머리와 얼굴 가득 특수 가루 뒤집어 쓴 채 만신창이 포효
  • 기사등록 2017-02-07 16:50:00
기사수정
    KBS

[시사인경제]“계속되는 김과장의 ‘수난사’?!”

KBS 2TV ‘김과장’ 남궁민이 석회 가루를 뒤집어쓴 채 포효하는, ‘만신창이 대굴욕’ 현장이 포착됐다.

남궁민은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능청스러우면서도 뺀질거리고, 오직 ‘삥땅’만을 위해 뻔뻔하게 들이대면서도 따뜻함은 살아있는, 김성룡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표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회 분에서 남궁민은 통쾌한 ‘사이다 행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중 김성룡이 갑질 진상인 TQ그룹 회장 아들 박명석(동하)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 일침’을 던짐과 동시에 박명석의 팔을 뒤로 꺾으며 ‘사이다 응징’을 가했던 것. 더욱이 김성룡은 도망가지 말고 여기 있으라고 하는 박명석에게 “내가 저 다른 쪽 팔도 뽑아 버릴 테니까!”라고 강하게 응수,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오는 8일(수) 방송될 5회분에서 남궁민은 머리와 얼굴 가득 ‘석회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김성룡이 매트리스 위에서 머리부터 얼굴, 상체까지 가루를 뒤집어쓰고는 괴로움에 포효하는 장면. 숨길 수 없는 ‘코믹 본능’을 가동한 남궁민이 다시 한 번 대굴욕 장면을 선보이면서 계속되는 ‘김과장 수난사’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남궁민의 ‘석회가루 대굴욕’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인체에 해롭지 않은 감자가루와 코코아가루를 섞어서 만든 특수한 가루를 이용, 분장팀과 특수효과팀이 힘을 합쳐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장면을 연출했던 상태. 남궁민은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위해 가루를 뒤집어 쓴 그대로 여러 번 반복해서 촬영을 이어갔음에도 불구, 전혀 흔들림 없는 몰입으로 장면을 완성,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남궁민은 눈과 코, 입 등에 가루가 들어가면서 불편한 상황이 계속됐는데도 자발적으로 “가루를 더 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의욕을 불살랐다. 더욱이 남궁민은 촬영이 끝난 후 헤어드라이기까지 동원된 채 머리부터 상반신 전체를 뒤덮은 가루를 털어내는 작업을 하는 와중에도 빼놓지 않고 모니터를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은 김성룡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코믹부터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성룡’역에 오롯이 빙의했다”라며 “앞으로 남궁민이 또 어떤 상상초월 반전 변신을 선보이게 될지,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매력 발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회 분 엔딩에서는 김성룡이 윤하경(남상미)과 수진(전익령)을 무지막지하게 대하는 경호원들의 작태를 보고는, 울컥 치밀어 오르는 분노로 주먹을 날리는, 시원한 ‘사이다 액션’을 안겼다. 김성룡의 ‘핵사이다 주먹’에 안방극장은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5회는 오는 8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146
  • 기사등록 2017-02-07 16: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