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6개 공단 대상 악취실태조사 실시 - 안산, 시흥, 평택, 오산, 화성 등 6개 공단지역 대상 악취실태조사 실시
  • 기사등록 2017-02-06 08:43: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6개 공단지역에 대해 분기마다 악취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안산 스마트허브 ▲안산 도금단지 ▲시흥 스마트허브 ▲평택 아산 국가산업단지 ▲오산 누읍 공업지역 ▲화성 발안 산업단지 등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6개 공단지역이다.

실태조사는 6개 공단 내에 66개 조사지점을 선정하고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지점은 악취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관리지역 내’ 22개 지점, 그 주변 구역인 ‘경계구역’ 20개 지점, 악취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영향구역’ 24개 지점 등 총 66개 지점이다.

악취는 기상조건에 따라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기후, 풍향, 풍속 등 기상조건을 고려해 조사지점을 선정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특히, 악취는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미량만 있어도 피해를 주는 등 해결이 어려운 만큼 매 분기마다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분기별로 주·야간 1회씩 총 2회 시료채취를 실시해 복합악취 1항목과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지정악취물질 22항목을 분석할 방침이다.

올해 1/4분기 악취실태조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악취관리지역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악취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말하며, 시·도지사에 의해 지정돼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지정 기준은 악취 민원이 3년 이상 지속되고 인근지역의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지역과 악취 민원이 집단적으로 발생하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산업단지, 공업지역 등이다.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자는 시·도지사에 의해 시설개선명령,사용중지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5003
  • 기사등록 2017-02-06 08:4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