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5억 들여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에 계통연계 비용 지원 - 도, 에너지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계통연계 비용 지원 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17-02-01 08:38: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1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시설의 분산형전원 계통연계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분산형전원 계통연계’란 태양광 시설의 발전사업자가 설비를 갖춘 후 한국전력공사의 배전계통에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분산형전원 계통연계비용은 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며, 특히 100kW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전체 사업비 중 계통연계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사업자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

도는 이 같은 문제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장애요소가 된다고 판단,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분산형전원 계통연계’ 지원 사업을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해왔다. 실제로 도에서는 지난 한 해 77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약 3억 8천만 원 가량을 계통연계비용으로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액은 설비용량 1kW당 8만원 이내로, 설비용량에 따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설치한 설비용량 100kW이하인 태양광 발전시설로,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선포일인 2015년 6월 25일 이후 허가를 받고 2016년 4월 21일 이후에 개시신고 수리한 발전시설이다. 단, 국가 및 지방자차단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설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이를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전체 설비용량 누적이 6,250kW가 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일반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시설용량이 30~50kW인 점을 감안하면 약 150개 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소규모 발전사업자는 상대적으로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시설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으로 보조금 지원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 서류와 함께 경기도청 에너지과(의정부시 새말로1 4층)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793
  • 기사등록 2017-02-01 08:3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2.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3.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