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도내 소비자 상담 17,939건...계약해제.청약철회 가장 많아 -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2016년 한해 소비자상담 실적 분석
  • 기사등록 2017-02-01 08:36: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지난 한 해 경기도내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와 청약철회 대한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의 전체 소비자상담건수는 17,939건으로 지난 2015년 18,220건에 대비해 281건(1.5%)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비자상담 17,939건 중,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가 4,856건(27%)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어서 품질 및 A/S상담 4,580건(26.6%), 분쟁해결기준 및 법규 문의 3,555건(19.8%), 계약불이행 상담 1,993건(11.1%), 사업자 부당행위 문의 1,148건(6.4%) 순으로 접수됐다.

품목별 현황으로는 의류·신변용품이 2,393건(13.3%)으로 가장 많았고, 전화·이동통신·인터넷서비스 1,710건(9.5%), 여행·숙박·회원권 등 문화·오락 서비스 1,642건(9.2%), 정보통신기기 1,107건(6.2%), 운수·보관·관리서비스 811건(4.5%) 등이 뒤를 이었다.

판매 유형별로는 일반판매 9,660건(52.8%),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등 특수판매 5,957건(33.2%), 기타 2,322건(12.9%)이었으며, 특수판매 중에는 전자상거래가 3,414건(57.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담희망자 성별로는 여성이 10,610건(59%)으로 남성 7,329(41%)보다 3,281건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접수된 소비자상담 중 5,163건(28.8%)은 소비자상담원이 사업자와의 직접 중재를 통해 해결했으며, 12,776건(71.2%)은 규정이나 제도 등의 안내를 통해 소비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길관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최근 고령자나 정보접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소비자상담 외에도 소비자 역량강화 및 지원사업을 추진, 어린이 경제 뮤지컬 교육, 취약계층별 소비자 교육, 전문 상담사 양성 등 소비자 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총 19,353명을 대상으로 472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792
  • 기사등록 2017-02-01 08: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