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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 주관으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시 도시침수대책 세미나’를 지난 7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과, 수원시정연구원, 하천유역네트워크의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여름마다 집중호우로 인해 고색동과 평동 지역, 장안지하차도, 팔달구 매교삼거리 등 관내 일부지역에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나 도시화 등으로 홍수피해의 규모가 해마다 커짐에 따라, 올 여름 장마철에 관내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시정연구원은 세미나를 통해 상습침수 피해지역의 침수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도시침수 대책 등 효율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도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정비방안, 침수방지를 위한 하수도 시설 개선방안, 도시침수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운영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침수피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를 방지할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수원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침수피해 사례들을 조사·분석했다.




하수역류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수관거와 빗물받이 등 공공시설물의 정비를 위한 방향이 제시되기도 했고, 저지대 가옥이나 반지하 가옥에 대한 침수방지 시설의 설치 및 시민의 침수대처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시정연구원은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중·장기적인 도시침수 대응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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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9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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