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밸런타인데이 대비, 불량 초콜릿.사탕류 제조업체 일제점검 실시 - 도, 시.군 관계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실시, 시.군별 교차점검 예정
  • 기사등록 2017-01-31 08:39: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밸런타인·화이트데이에 대비해 도내 초콜릿류와 사탕류 제조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30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152개 초콜릿·사탕 제조업체에 대해 시·군별 교차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객관적인 지도·점검을 위해 평소 관할 시·군 담당자가 위생업소를 자체 점검하는 것에서 벗어나 시·군이 서로 교차 점검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도입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도가 실시하는 식품위생 교육 수료생으로 이번 점검에는 점검반 당 1명씩 총 30명이 투입된다.

또 점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내 초콜릿·사탕 제조업체 가운데 최근 3년 간 행정처분이나 지도점검 실적이 없는 업체 중심으로 단속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허용 외 색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시행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근거해 부정·불량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하는 등 중요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식품제조업자는 경고 없이 1차 위반 즉시 영업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경기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소비자는 초콜릿이나 사탕류 구매 시 유통기한을 확인과 재포장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며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 발견 시 1399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초콜릿·사탕 제조업체는 총 280개에 달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713
  • 기사등록 2017-01-31 08: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2.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3.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4.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5.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