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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수원시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필달구 행궁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생태교통 수원2013’ 기간 행사구역에서 차량 통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다만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계형 차량은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가 28일 공개한 생태교통 이동수단 운용체계에 따르면 행사기간 구역 내 음식점 식자재, 슈퍼마켓 상품 등 영업을 위한 물품 보급차량은 영업장 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시간에 출입을 허용하는 맞춤형 통행 시간제를 적용한다. 




시는 영업의 종류에 따라 물품의 반출입 시간대가 각각 다른 점을 감안, 생태교통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업종별 통행 시간을 책정할 계획이다. 행궁동에서 생산한 제품의 반출도 같은 맞춤형 시간제가 적용된다.  




청소차는 새벽에 행궁동에 들어가 오전 6시까지 종량제 봉투 수거를 마치고 나온다. 손수레를 이용한 청소는 화석연료 차가 아니므로 필요하면 언제든지 일할 수 있다. 







긴급차량은 교통통제 범위에서 벗어난다. 경찰차와 소방차, 구급차는 상황이 발생하면 제한 없이 들어갈 수 있고 전기, 전화, 상하수도 등 고장수리 차량도 마찬가지로 운행할 수 있다. 




유치원버스, 학원버스는 학생들의 수업과 관련돼 역시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고 장애인 콜택시도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다. 이사차량은 오전에만 허용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다.  




 




통행이 제한되는 택배화물차는 행궁광장 화물집하장까지 운행한 뒤 물품을 내려놓아야 한다. 화물은 크기와 무게에 따라 전기카트, 화물자전거 등 별도의 이동수단으로 각 가정까지 배달된다. 




행궁동 안의 음식점에서 만든 자장면을 배달하려면 전기오토바이를 이용해야 한다. 전기오토바이는 시가 제공한다. 행궁동주민자치센터가 발급한 민원서류, 우체국 우편물도 도보, 또는 자전거로 배달해야 한다. 




한편 시는 화서문로, 행궁광장, 영화주차장 등 거치대 4곳에 자전거 730대를 비치, 주민과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도록 하고 행궁동 주민에게는 필요한 경우 자전거를 1개월 동안 대여한다. 




시는 자동차 없이 한 달 동안 살아보는 ‘불편체험’이 전 세계에 화석연료 고갈 때의 인류의 적응 패턴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점을 감안, 일시적 불편을 감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세계가 주목하는 큰 행사지만 주민 생계와 관련한 불편은 최소화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며 “생태교통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 생활차량의 통행은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열리는 9월 수원시 행궁동에서는 화석연료 차량의 통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친환경 이동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는 그러나 행사 구역 안에서 영업을 하는 음식점, 슈퍼 등의 물품 배달차는 일정한 시간 운행을 허용하는 맞춤형 통행 시간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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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8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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