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시군 시내버스 담당자 역량교육...정책적 협력체계 구축 당부 - 도, 25일 시군 시내버스 인.면허 업무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7-01-25 08:47: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좌석제’와 관련,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입석 승객률 ‘제로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2시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도내 시군 시내버스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인·면허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전철개통 및 인구유입 증가 등 교통여건 변화에 맞춰 버스노선 조정 업무의 높은 전문성과 숙련도가 요구되고 있다”며, “아울러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담당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역량강화의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이 자리에서는 시내버스 노선계획, 노선관리, 과징금 부과 방법 등 주요 법령에 대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제정된 ‘경기도 공동주택 입주지역 대중교통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택지개발지구의 버스노선 공영화 등에 관한 조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교통정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택지개발지구 입주 초기에 이용수요의 한계로 운송업체에서 운행을 기피하는 문제 등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고자 경기도가 제정한 조례들이다.

특히 도는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좌석제’의 추진과 관련한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실제로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 이후 입석승객이 시행일(2014년 7월 16일) 당시 18.1%에서 현재(2016년 11월 기준) 7.7%로 대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일평균 6,019명의 입석 승객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해당 시군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도-시군과의 정책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당부했다.

배상택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현안사항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행정을 통해 도민에게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557
  • 기사등록 2017-01-25 08: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2.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3. 공실 걱정 없는 월세 보장, 안정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선택(AD)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거래 위축 등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매달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가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오산 K-55 미군 전용 렌트하우스 ‘프라운트힐스 오피스텔 분양’이다.프라운트힐스는 입주 수요가 탄탄하고 공실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