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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농축액 원산지 가려낸다 - 첨단 판별기술로 적극 활용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
  • 기사등록 2017-01-24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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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시사인경제]최근 중국산 가짜 홍삼제품이 시중에 유통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삼농축액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된 인삼농축액은 한해 평균 47.5톤에 이르고 있으며, 수입 원료를 부당한 방법으로 국산 홍삼제품으로 둔갑시키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원천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는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정부3.0 가치 실현의 하나로 위조 홍삼농축액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2014년에 개발해 현재 활용 중에 있다고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DNA 마커를 개발해 고려인삼과 미국삼 등 종의 기원이 다른 홍삼농축액을 판별할 수 있다.

홍삼농축액을 만드는 과정에서 DNA가 많이 손상되기에 손상이 덜한 미토콘드리아의 일부분을 증폭할 수 있는 DNA 마커 개발이 핵심기술이다. DNA 분석은 5시간~6시간 정도 걸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동일한 종이면서 원산지가 다른 국내산과 중국산의 홍삼농축액을 4종의 첨단 분석장비1)를 이용해 판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한국과 중국의 토양, 기후, 재배 및 가공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했다.

근적외선분광분석기와 전자코를 이용한 원산지 판별 정확도2)는 100%로 나타났다. 이러한 첨단 분석기기를 이용한 판별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홍삼농축액 원액을 사용해 약 1시간 안에 분석결과가 나온다.

홍삼농축액의 원산지 확인이 필요한 경우 농촌진흥청 인삼과(☎043-871-5613)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검정과(☎054-429-7861)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개발한 판별기술이 홍삼제품의 원산지 속임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현장단속 기술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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