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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찰청 기획단 출범 - 스마트 올림픽 치안으로 안전한 대회 개최 지원
  • 기사등록 2017-01-24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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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경찰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대테러 경비·안전활동에 대한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경찰청 기획단을 출범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평창동계올림픽 경찰청 기획단』은 경무관(김교태)을 단장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한 각 기능별 정예요원 12명으로 구성했다.

강원청에도 총경(김성재)을 단장으로 올림픽기획단을 두고, 대회를 관할하는 평창·정선·강릉경찰서에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 기획단은 대회 성공의 핵심은 ‘안전’, 그 중에서도 ‘테러 예방’에 달려 있다는 기조 아래 종합치안대책 수립 등 경찰의 대테러 경비·안전활동 업무를 총괄 조정·지휘하게 된다.

경찰청 기획단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첨단 치안장비를 활용하여 ‘스마트 올림픽 치안’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순찰차, 열영상 관측경, 드론 차단장비, 신형 방탄·방검복, 무시동 냉·난방 겸용 경찰버스 등 각종 첨단 치안장비를 대회 개최지역에서 시범운용하는 한편, 헬기에 부착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전송 받고, 모바일 기반『경력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첨단『지휘·통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올림픽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 폴리폰(LTE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수배조회·교통단속 업무 등을 처리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경찰관이 구글·네이버 등의 통·번역 앱으로 대회지역에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성공 개최의 핵심인 ‘테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신설되는 경기북부특공대 및 신형 장갑차 등 최신 대테러 장비를 대회시설에 전진배치하고,『스키·스노모빌 신속대응팀』을 운영하여 산악지역에 위치한 설상경기장에서의 돌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각국의 테러 정보를 공유하고, 위해세력의 입국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회기간 중 인터폴 등 해외 경찰관을 초청하여 『국제경찰협력센터(International Police Cooperation Center)』를 운영한다.

아울러,『사이버 테러전담팀』을 가동하여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사시 즉시 대응함으로써 북한의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테러에 대비할 예정이다.

현장에 배치되는 경찰관 복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대한민국 경찰의 늠름한 모습을 세계에 널리 각인시키고, 추운 날씨에도 대테러 안전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인 만큼 기획단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준비하여 대한민국 경찰의 치안역량을 제고하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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