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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감 수학교육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 지능정보시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교육 성과 공유
  • 기사등록 2017-01-24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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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수학교육 정책 추진 내용

[시사인경제]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수학공감, 수학교육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24일(화), 서울 양재동 The-K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2016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수학교육 연구·선도학교, 수학나눔학교, 수학교과연구회, 시도교육청 관계자 및 수학교육상 수상자 등 수학교육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노력한 500여명 교원들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지난 한 해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다음 7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향상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힌다.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자기극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학학습 성공 프로젝트 추진으로 수학학습을 포기하는 학생 비율이 감소했다.

특히, 수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학생이 57.9%에서 67.8%로 증가했다.

또한, 활동과 탐구 중심의 수학과 친해지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이 수학에 친근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17개 시도교육청 모두가 수학축제를 개최하여 즐겁게 수학과 친해지는 경험을 제공했고, 활동 중심의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수학수업에 반영하여 학생들의 수학 흥미도를 향상시켰다.

수학교육 변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했다.

통계청과 협업으로 학생 중심 수학 수업 모델 제공 및 실생활 중심 통계교육을 추진했고, 전국 중학교 1학년의 78% 교사가 프로젝트형 통계수업을 실시했다.

수학교육 관련 연수를 확대하여 2016년 한 해 동안 15,000여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했고, 평가 방법 개선 등 현장 중심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하여 103개의 수학교과 연구회 활동을 지원했다.

수학 교사들은 활동과 탐구 중심 수학교육 정책 방향에 92.3%가 동의하고 있으며, 수학교육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교사가 63.9%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수학교육 연구·선도학교 56교, 수학나눔학교 220교, 과정중심평가연구회 20팀, 17개 시도교육청의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학클리닉, 수학 멘토링, 수학 일기쓰기 등으로 학생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보는 수학나눔활동과 수학용어디자인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구조물 만들기 대회 등을 통해 재미있는 수학을 경험해보는 수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는 내용을 공유하고, 자녀의 수학학습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나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학캠프 등을 개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는 사례도 나눌 예정이다.

그리고,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 수학교육 유공표창자, 수학교육 선도학교 최우수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2016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외부 활동 업적 중심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수업과 평가 개선을 위해 공헌한 수학교원 10명이 수여한다.

수학교육 선도학교는 2015년부터 2년 간 50교가 운영되었으며, (충북) 삼양초등학교, (인천) 인천상정중학교, (전북) 순창고등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상을 받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15~2019)을 발표하여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수학교육의 비전을 제시했고, 2015 수학과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수학 학습내용과 수준을 적정화하고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을 개선 한 바 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참석한 교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 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능정보사회에서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17년에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목표로 수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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